경기도의회가 국회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1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정책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국회 조응천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남양주갑)와 문정복(시흥갑)·박상혁 의원(김포을), 도의회 김명원 건설교통위원장(부천6) 등이 참석했다.
이날 도의회 건교위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철도망 확충 필요성을 설명하며 최근 논란이 된 GTX-D 노선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민주당 경기도당 차원에서 진행되는 ‘GTX-D 원안 통과 요구’ 서명운동에 도의원 전원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 수도권 동서연결을 위한 도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GTX-D 노선 원안 반영을 촉구하는 등 여권 대선 주자들이 잇따라 GTX-D 노선 원안에 힘을 보태고 있어 향후 정부 입장의 변화를 이끌어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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