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7억원을 들여 넙치 등 수산종자를 연안 해역에 방류한다고 24일 밝혔다.
계속 감소하고 있는 연안해역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서다.
사업비는 도비 7천만원, 시비 6억3천만원 등으로 대상 수산자원은 넙치를 비롯해 조피볼락, 점농어, 꽃게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연안해역 특성에 적합한 건강한 수산종자를 회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수산자원조성 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FIRA)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앞서 지난달 점농어 26만5천마리를 연안 해역에 방류했다.
다음달에는 꽃게 40만여마리, 오는 7월에는 넙치 41만여마리, 대하 1천126만여마리, 조피볼락 31만여마리, 오는 11월에는 전복 5만6천여마리 등을 각각 방류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오는 11월 소라 5천㎏과 해삼 1만6천700여마리 등도 추가로 방류, 풍요로운 연안해역 만들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화섭 시장은 “연안 해역에 방류하는 수산종자들은 유전자와 질병검사를 통과한 우량종자다. 안전하고 건강한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의 어업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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