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바이오헬스분야 스타트업(신생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하남스타트업 캠퍼스’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KDB디지털스퀘어 3층에 587㎡ 규모로 자리 잡은 하남스타트업 캠퍼스는 KDB(한국산업은행)가 공간을 무상 제공했다. 관리는 하남도시공사가 맡는다.
캠퍼스에는 지난해 12월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 10곳이 입주해 있다.
이들 기업은 166억원의 투자 유치와 정부지원사업 수주 등의 성과를 거뒀다.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해선 사업화 패키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전문교육 및 실증프로젝트 등의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김상호 시장은 “혁신적 스타트업 육성은 미래 하남형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며 “바이오헬스 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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