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5시30분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벌말로 인근 철거 중인 한 골프연습장에서 높이 25~30m 철탑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철탑이 바로 앞 고물상과 전신주를 덮쳐 약 30가구에 40분가량 전기공급이 차단됐으나 현재는 모두 복구된 상태다.
사고 당시 고물상 내부에는 직원 2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양=노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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