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김보라 시장 취임 1주년…공약추진 구체적인 성과 거뒀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취임 1년여 만에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며 변화와 개혁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시는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사항 등을 브리핑했다.

김 시장은 이날 취임 당시 국내외 위험요인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단계 도약 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 건설을 힘차게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양질의 주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고 교육과 보육환경, 19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안성 구현도 약속했다.

특히 안성을 문화와 관광이 살아 쉼쉬는 도시,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 정주기반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취임 1년여 만에 8천500억원 투자의 반도체 산단물량을 확보하는 등 오는 2025년까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시내권과 면단위 쇠퇴한 원도심을 도시기능으로 회복시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였다.

농민들의 소득불평등 해소에도 기여했다.

김 시장은 예산 120억원을 농민 2만여명에게 농민기본소득 지급을 추진, 오는 10월께 지급도록 했다.

출산정책도 눈에 띄었다.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첫째 아이 출산은 100만원, 둘째 아이 출산은 200만원, 셋째 아이 출산은 300만원 등을 지원토록 했다.

이 밖에도 투명한 행정과 정책 등을 수립하고자 시민참여위원회를 시장 직속기구로 설치, 각종 정책 등을 수립했다.

늘어나는 학생수 증가에 따른 유ㆍ초ㆍ중등학교 증설을 비롯해 기업과 대학, 안성시가 3각 협의체를 구성해 청년 취업과 창업 등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데 행정력을 모았다.

김 시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공유하는 공도시민청 건립과 안성자원을 이용한 호수관광 개발, 금북정맥 탐방로 조성, 안성천 문화예술 창작거리 조성, 세계언어센터 설립, 버스준공영제 시행, 축산냄새 저감 추진, 미세먼지 저감 추진, 수영장 확충, 경로당 부식 지원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 중이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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