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커지면서 소방 대응 단계가 또다시 2단계로 격상됐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오전 5시36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은 화재 발생 20분 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서다가 오전 6시14분을 기해 1단계로 하향했다.
그러나 오전 11시 49분께 연소가 확대되면서 잔불 정리 중이던 소방관 모두 현장을 탈출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12시14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연소가 다시 확대된 이유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김정오ㆍ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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