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시청 방문 장애인 편의를 위해 주차면 확충, 차양막 설치 등 장애인 주차장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본관 출입구 옆쪽에 위치한 장애인 주차장에 도색을 실시하고 장애인 주차장 주변에 주차할 수 없도록 주차금지 알림과 표지판 등을 설치했다. 이어 주차장에서 시청 본관까지 이동통로를 만들고 차양막을 설치, 시청을 방문하는 장애인들이 비·눈 등을 맞지 않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임신부와 어르신 전용 주차공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차공간도 별도로 마련하는 한편 시청사 근거리에 장애인 주차면도 대폭 확보했다.
서철모 시장은 “시청사를 찾는 시민들 모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성=김영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