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내손동 계원예술대 인근 상권 밀집지역인 ‘의왕예술의 거리’를 의왕시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는 2천㎡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곳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이다.
홍보와 마케팅ㆍ시설 개선ㆍ공모사업 참여ㆍ온누리 상품권 가맹 등이 지원된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해당 구역을 관할하는 의왕시 상인회(회장 송정우)를 정식 상인회로 등록했다.
의왕예술의 거리는 계원대학로와 갈미2로를 중심으로 시민과 학생들이 즐겨 찾는 음식점, 카페, 슈퍼, 약국 등 근린생활시설이 밀집해 있다.
향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의왕 대표상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돈 시장은 “지역 내 골목상권은 그동안 각종 지원에서 제외돼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계기로 상권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특색 있는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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