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결산 감사 등도 처리
양평군의회가 지난 18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제279회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 의회는 ▲양평군수직 인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2020년도 예비비 지출 및 결산 승인 등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군정 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35개 집행부서와 양평공사에서 추진 중인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 결산검사를 통해 지방세·교부금·보조금 등 세입과 세출 규모의 적정성 여부를 살펴보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적 사항에 대한 각 실과소의 개선안을 보고받고 보완대책도 마련토록 요구했다.
7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양평공사의 누적결손금, 부채내역 등을 지적하며 재정손실이 발생되지 않도록 투명한 회계운영과 보증채무 상환계획 수립 등을 하도록 요구했다.
양평공사의 공단전환을 위해 군이 제출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부결했다.
전진선 의장은 “군정 질문에서 다뤄진 사안들에 대해서는 면밀하고 체계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양평=황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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