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단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기업 22곳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단 조성사업은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등이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파주도시관광공사가 20% 이상 지분을 확보, 진행한다. 시는 오는 10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파주시는 앞서 연다산동 일원에 오는 2026년까지 47만3천㎡ 규모로 첨단·지식기반산업 중심인 차세대산업환경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공업지역 물량을 배정받았다.
파주시는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민간사업자 공모 관련 질의응답을 실시하며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자료열람 등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공모지침서 상 사업신청자격을 갖춘 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꾸리고 운정테크노밸리 목적에 부합하는 독창적인 개발계획을 수립, 9월 15~17일 파주시 통일기반조성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파주시는 오는 10월 중 평가위원회를 열어 제출된 사업계획의 4차 산업관련 유치업종 선정 우수성, 실현 가능성, 재원조달능력, 공공기여방안 등을 중점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직주근접 프리미엄으로 일과 균형을 실현, 도시가치를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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