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동호회 회원 8명 포함 35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부천시는 9일 부천지역 동호회 회원 8명 등 3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호회 회원 8명은 50∼80대 부천 주민으로 전날 확진된 70대 주민 A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역시 이 동호회 회원으로 확인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9명이 됐다.

방역 당국은 A씨의 감염 경로를 조사하며, 이 동호회의 회원 수와 접촉한 장소 등 정확한 감염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이밖에 부천에서는 2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8명은 부천과 타지역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로 파악됐지만, 나머지 9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55명이다.

부천=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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