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365안전센터 출범 7주년, 시민 안전파수꾼 역할 톡톡

부천시 365안전센터가 안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사진은 부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부천시 제공

부천시 365안전센터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역할에 올인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2014년 7월 부시장 직속 기관으로 365안전센터를 설립한 뒤 안전기획팀과 자연재난팀, 사회재난팀, 안전점검팀, 영상관제팀, 민방위팀, 재난상황팀 등으로 나눠 7년째 안전도시 구현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역할로 ▲계절별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시설물 안전점검 ▲지능형 방범 CCTV 설치 및 성능 개선 ▲어린이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사업 추진 ▲코로나19 대응 지역 내 확산 방지 등을 담당하고 있다.

365안전센터가 관리 중인 주요 시설은 CCTV 통합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 365안전교육장 등이다.

이곳에는 관제요원 36명과 경찰관 4명, 공무원 3명 등이 교대로 근무하면서 방범용 CCTV 8천58대를 설치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부천시 365안전센터가 안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사진은 부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부천시 제공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해선 어린이 안전사고와 자연재해 등 다양한 형태의 위험요인을 예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찰서와 소방서, 병원 등 재난관리 긴급구조기관 10여곳과 부천시 재난상황실과의 핫라인을 구축, 선제적 재난대응체계도 유지 중이다.

365안전교육장에선 화재ㆍ지진대피훈련, 방독면 착용법과 가스체험 실습,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 등도 진행 중이다

이일용 365안전센터장은 “풍수해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과 화재, 코로나19 등 사회재난에 선제 대응으로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종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