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폭염대응' TF팀 가동

안산시가 시민건강을 위해 TF팀을 본격 가동하는 등 오는 9월까지 폭염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상황총괄반, 복지분야대책반, 농·축·수산물대책반, 건강관리지원반, 구조·구급반 등 폭염에 대비한 5개 반을 꾸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폭염취약계층 관리를 위해선 폭염재난도우미(783명) 운영, 홀몸어르신 대상 냉방용품(쿨매트) 2천620개 배부, 방문건강관리 지원반(26명)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기존 350곳에 설치된 생생그늘터(그늘막)를 500곳으로 확대, 시민들에게 그늘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버스승강장 에어송풍기 206개 설치, 쉘터형 버스승강장(냉·난방기 포함) 3곳 설치, 살수차 5대(하루 2회) 운영 등을 통해 폭염피해 예방에도 대응하고 있다.

냉방용품 1천180개 배부와 폭염재난도우미 및 취약계층 대상 모자 및 손선풍기 1천700개 배부, 생생그늘터 50곳 추가 설치, 살수차 2대 추가 임차 등도 추진 중이다.

윤화섭 시장은 “폭염에 대응, 시민건강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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