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형 뉴딜2.0 실천' 시정 대전환…내년까지 2천억 투입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가 내년까지 2천302억원을 들여 일자리 1천382개를 창출하는 ‘파주형 뉴딜 2.0’ 추진으로 시정 대변혁에 나섰다.

해당 시책의 목표는 ‘선도형 경제, 탄소중립 사회, 포용적 성장’이다.

파주시는 최종환 시장 주재로 ‘파주형 뉴딜 2.0 추진 전략회의’를 열고 한국판 뉴딜 2.0에 대응하는 파주시 추진전략을 수립,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경기회복 뒷받침,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향한 ‘파주형 뉴딜 2.0’ 등 모두 62개 과제(디지털19, 그린18, 휴먼15, 파주형10)로 구성됐다.

양극화 해소와 디지털,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다수의 신규 과제들이 포함돼 있다.

▲청년의 안정적 생활기반 구축을 위해 파주시 거주?재직 중인 청년 세대주에게 월세 10만원을 지원하는 파주시 청년 취업자 월세지원사업 ▲대표 먹거리(파발빵) 조성사업과 파주놀이구름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인 도시재생 청년일자리 창출 ▲의료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지원 ▲친환경 운전실천과 저탄소 생활?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에코드라이빙 인센티브제 등이 눈길을 끈다.

시는 향후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창의적 뉴딜과제 지속 발굴과 촘촘한 추진사항 점검 등을 통해 추진체계를 유기적으로 강화, 파주의 디지털?그린 인프라 확대와 불균형과 격차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속 가능한 포용적 성장을 촉발하는 뉴딜사업이 될 수 있도록 발굴과제 추진속도를 높이고 폭도 넓히겠다”며 “2.0으로 업그레이드 된 파주형 뉴딜이 시민들의 일상과 파주 미래에 커다란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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