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과 이창현ㆍ임채덕 화성시의원은 24일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조속 추진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석 위원장은 “지난 2017년 기준 병점역 일평균 승객은 3만1천482명이고 연평균 0.57%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추진 중인 GTX-C노선의 병점역 연장과 수원발KTX의 경유(서동탄역 주박지 검토) 및 병봉선(봉담~병점) 재추진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석 위원장은 향후 병점역 역할 증대와 태안동부권 발전 등을 위해서라도 병점역은 반드시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돼야 하고, 이는 주민들의 당연한 권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성시는 애초 지난해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등에 따라 병점역 환승센터사업 본격 시행을 위해 설계비의 30%인 1억원을 화성시의회로부터 배정받았지만 이를 거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재 구조적 이유와 비용문제 등으로 인해 병점역을 일반 환승센터로 추진할 예정이다.
화성=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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