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의왕역ㆍ포일어울림센터에 스마트도서관 운영

의왕역 스마트도서관 개소 현장.
의왕역 스마트도서관 개소 현장.

의왕역과 포일어울림센터 등 2곳에서 스마트도서관이 운영된다.

의왕시는 365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편하게 빌려 볼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의왕역에 설치해 운영 중이며 다음달 포일어울림센터에도 설치,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기기에 비치된 500여권의 도서 중 원하는 도서를 선택해 무인으로 대출ㆍ반납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도서관이 문을 닫는 휴관일이나 야간에도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하다. 타인과 접촉 없이 비대면으로 이용이 가능,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지역 유일한 전철역에 설치한 의왕역 스마트도서관은 유동인구가 많아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좋은 점을 고려해 설치했다. 출퇴근 시민이 편리하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개소 예정인 포일어울림센터 외부 부스에 설치한 포일어울림센터 스마트도서관은 포일어울림센터ㆍ포일스포츠센터를 이용하는 지역주민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도서관은 의왕시 도서관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2권을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다 읽은 책은 꼭 대출한 스마트도서관에 반납해야 한다.

안혁 평생교육원장은 “코로나시대에 시민이 독서를 통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주민의 생활권 안에서 365일 원하는 책을 손쉽게 빌려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생활 속 독서문화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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