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4분께 시흥시 조남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시흥하늘휴게소 판교방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0대, 구조차 13대, 구급차 10, 특수차 1대 등 장비 70대와 소방인력 169명 등을 동원해 1시간여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건물 2층 남자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번 화재로 건물 내 330㎡가 소실됐다.
화재 당시 휴게소에는 다수의 방문객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했고, 3명이 단순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고 귀가했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부상자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원인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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