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상돈 의왕시장 "아울렛 개장에 경제 활기 기대, 주변 도로 확장 교통 정체 해소"

김상돈 의왕시장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 개장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일자리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에는 248개 점포가 입주하고 1천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이미 지난 7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60여 입주업체가 참여한 채용박람회를 개최, 70여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앞으로도 신규 채용은 계속 이뤄질 것이다. 식당과 출판사 등 의왕에 위치한 4개 업체도 입점을 확정해 이미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규모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곳마다 교통이 문제가 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백운밸리는 서수원~의왕 도로 청계나들목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학의갈림목 등과 인접해 도로 인프라는 좋은 편이나 대형 복합쇼핑몰과 주거단지 등이 맞물려 한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교통지옥이 우려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백운밸리와 인근 간선도로와의 연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기존 백운호수 순환도로인 백운로(1.58㎞)와 의일로(1.17㎞) 등을 4~6차로로 확장했다.

학현마을 입구에서 안양판교로까지 학의터널(384m)을 포함한 백운~청계 도로(4차로, 960m)를 신설해 백운밸리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오전~백운(4차로) 도로를 계획해 동선체계 확보와 원활한 소통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백운밸리로 직접 통하는 서수원~의왕 도로 청계나들목은 그동안 수원방향 연결로가 설치되지 않았으나 현재는 백운밸리 교통수요 급증으로 수원방향 연결로 신설에 대해 관계 기관과 협의, 기본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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