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은현~동두천시 송내 잇는 ‘선암~하패 교량’ 17일 개통

선암-하패 동두천 연결교량 사전점검
선암-하패 동두천 연결교량 사전점검

양주 은현면과 동두천 송내동을 잇는 선암~하패 교량이 오는 17일 개통된다.

이에 따라 두 지역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시는 13일 개통을 앞둔 해당 교량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종석 부시장, 박재만 도의원, 정덕영 시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해당 교량은 총연장 139m, 너비 25m 규모의 왕복 4차로 교량으로 지난 2019년 5월 착공, 2년5개월 만에 완공됐다.

양주시와 동두천시는 교통량 분산을 통한 지역간 균형적인 도시발전을 위해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사업비 150억원을 공동 분담했다.

이 교량이 개통하면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은현IC에서 동두천 송내동으로 곧장 진입이 가능해 국도3호선과 동두천 강변도로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선암~하패 동두천 연결교량 개통으로 양주시와 동두천의 인적ㆍ물적 교류가 활발해져 지역간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량 분산으로 지역간 균형적인 도시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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