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소방서 건립 탄력…화성시, 예산 235억원 확보

화성동부소방서와 119안전센터 건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

화성시가 화성동부소방서 건립비용과 119안전센터 신축 예산(도비) 235억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김태형ㆍ박세원 도의원의 협조로 예산이 확보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03년부터 동탄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인구가 3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팽창했지만 화성동부권역 소방안전을 위한 소방관서가 전무, 설립이 시급했었다.

16일 화성시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제3회 추경예산에 화성동부소방서 건립비용 195억원과 119안전센터 신축예산 40억원 등 모두 235억원이 통과됐다.

화성동부소방서는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으로 동탄2신도시 영천동 664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사업비는 총 408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119안전센터는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새솔동과 남양읍 등에 오는 2023년 5월과 12월 각각 완공될 예정이다.

서철모 시장은 “지역 현안에 관심을 기울이고 뜻을 모아준 김태형ㆍ박세원 도의원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긴밀한 공조로 주요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앞서 이번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3일 경기도의회를 방문, 사업예산이 적기 편성될 수 있도록 지역출신 도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었다.

화성=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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