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27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2월10일까지 중소기업 47곳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2회, 총 200만원의 수출물류비를 지원한다.
세부 지원 항목으로는 해상ㆍ항공ㆍ내륙운송비, 국제특송비 등으로 비용의 80%까지 지원한다.
김석태 기업지원과장은 “물류비 상승으로 발목을 잡힌 기업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과 7월 2차례에 걸쳐 중소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92%가 수출물류비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집계됐다.
화성=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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