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내달부터 민간버스 공영제 전환 2개 노선 개통

화성시가 다음달부터 H1번과 H161번 버스노선을 공영버스로 개통한다.

H1번 버스는 동탄역을 경유, 동탄2신도시 남쪽을 운행하고 H161번 버스는 교통취약지역인 정남면, 봉담읍 등을 거쳐 수원역으로 운행한다.

시는 다음달 H1번과 H161번 2개 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0개 노선 46대를 순차적으로 공영제 노선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가 올해 운영할 노선은 이용수요가 많은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 H1번과 H2번, H3번 등 3개 노선과 서부권역에서 수원역을 연계하는 400-4번, 16번, 16-1번, 32-5번 등 4개 노선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그린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친환경 자동차 전환 및 보급에 앞장서기 위해 신규 공영버스 차량 20대를 전기버스로 도입해 운행할 방침이다.

서철모 시장은 “버스공영제 시행을 통한 노선 확충은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향상시키고 시민이동권 보장과 온실가스 감축,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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