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수원상의)가 오는 20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새 회장을 선출한다.
15일 수원상의는 지난달 27일 홍지호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함에 따라 새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20일 오후 3시30분 수원상의 대회의실에서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임시의원총회에서 회장 후보자가 2인 이상이면 투표를 실시하고, 후보자가 없을 시에는 추대 방식으로 신임 회장을 선출한다.
수원상의 관계자는 “2년 가까이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의원들이 회장직을 맡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며 “내부에서조차 누가 차기 회장이 될지에 대한 하마평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상의는 1908년 설립, 지역 경제계 발전을 위해 11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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