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내달까지 친환경 전기저상 시내버스 40대 추가 도입

안양시가 다음달까지 친환경 전기저상 시내버스를 추가로 도입한다. 사진은 전기저상버스.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다음달까지 시내버스 노선에 친환경 전기ㆍ저상버스 40대를 추가 투입한다.

대상은 3번, 9번, 9-3번, 11-3번 등 4개 노선이다.

이 중 3번 버스 6대가 이날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도입된 9번과 9-3번 노선 19대를 포함, 전기ㆍ저상버스는 모두 59대로 늘어난다.

전기ㆍ저상버스는 배기가스가 전혀 배출하지 않아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다.

출입구가 낮아 노약자나 장애인, 임산부 등이 타고 내리기가 쉽다는 장점도 있다.

시는 오는 2050년까지 지역 내 경유버스 60% 이상을 전기버스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전기ㆍ저상버스 도입은 탄소중립과 교통약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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