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28일까지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에서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시흥 거북섬 해양레저아카데미(서핑)’를 운영한다.
㈜웨이브파크가 위탁 운영하는 해양레저아카데미는 청소년에게 서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적으로 서핑은 여름철 해양스포츠로 알려졌으나, 웨이브파크에선 미온수가 공급돼 추운 날씨에도 서핑이 가능하다.
아카데미 참가 대상자는 신장 150㎝ 이상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로, 선착순 1천8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웨이브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신청하면 된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해양레저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시흥시가 해양레저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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