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평택사업본부 전 직원, 화성 궁평항서 숨진채 발견

LH평택사업본부에서 지난달 명예퇴직한 50대 직원이 화성 궁평항에서 숨진 채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께 화성 서신면 궁평항 내 주차장 텐트 안에서 A씨(56)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발견된 텐트 안에선 유서도 발견됐다.

유서에는 고덕국제신도시 불법 폐기물 매립 관련 평택시와 관계되는 인물들이 거론돼 있었다.

또 퇴직 전까지 해당 사건으로 받은 업무적 스트레스와 본인 심경 등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달 18일 LH평택사업본부에서 명예퇴직했다.

화성=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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