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원 신임 원장에 김용곤 문화원 부원장 당선

안양문화원 제15대 신임 원장으로 김용곤 현 문화원 부원장이 당선됐다.

안양문화원은 25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58차 임시총회를 열고 원장 등 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열린 선거에서 총 166표 가운데 95표를 얻어 65표를 얻은 권용준 후보(전 문화원 감사)를 제쳤다.

김 당선자는 양명고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안양국제유통단지관리단 대표 등을 역임하고 안양문화원 부원장으로 경력을 쌓아왔다.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025년 12월까지다.

김 당선자는 “전풍식 원장의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계승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후보들의 비전도 받들어 신뢰받는 문화원으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970년 설립된 안양문화원은 지역문화 조사ㆍ연구, 지역축제 개발ㆍ육성, 지역주민 문화의식 함양 등 각종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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