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국회의원들이 통신업체 데이터센터 전력관로 매설작업에서 근로자들이 숨진 사고와 관련, 대응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강득구(안양만안)ㆍ민병덕(안양동안갑)ㆍ이재정(안양동안을) 의원은 지역 노동단체 등 시민단체를 포함해 ‘안양 롤러사고 중대재해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대책위는 6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대책위는 유족들과 소통하며 사고의 발생원인과 책임소재, 재발방지대책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일 오후 6시30분께 안양 안양2동 한 도로에서 관로매설 후 아스콘재포장 작업도중 60대 근로자 3명이 아스콘 다짐용 콤비롤러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양=노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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