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시설관리공단(공단)이 위탁 운영 중인 체육시설에 혁신 시제품인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 압축쓰레기통 관리시스템을 시범 설치했다.
해당 사업은 조달청 주관 혁신 시제품 시범 사용사업 선정에 따라 이뤄졌다.
해당 시스템이 설치된 곳은 스포츠센터, 체육공원, 장흥관광지 등 21곳이다.
공단은 시범 운영한 뒤 향후 쓰레기 처리비용 절감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태양광 압축쓰레기통은 태양광으로 만든 전력을 활용, 쓰레기를 최대 8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쓰레기 적재량과 압축 횟수, 에러정보, 수거시점 등을 알려주는 센서가 부착돼 쓰레기통이 가득 차면 관리자 스마트폰 어플로 알려준다.
태양광 충전 배터리는 하루 3~4시간의 일조량만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흐린 날이 5일 동안 지속돼도 작동에는 무리가 없다.
이재호 공단 이사장은 “향후 관리시스템 데이터와 효용성 분석 등을 통해 확대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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