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내년부터 모바일로 세외수입 체납액을 시범 징수한다.
세외수입 관련 개인정보 유출 및 분실 등의 우려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21일 안산시에 따르면 현재 체납고지서는 우편으로 발송되고 있으나 실제 거주하지 않거나 수취인 불명 등으로 반송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으며 타인이 보면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액 모바일 고지서 서비스를 도입, 시범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우편 발송에 따른 비용 절감과 배송 지연 및 분실 우려 해결, 개인정보 유출 방지 등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세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ㆍ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