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신설 스포츠지도학과 높은 지원 경쟁률

안양대 전경. 안양대 제공
안양대 전경. 안양대 제공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 스포츠지도학과가 첫 신입생 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안양대에 따르면 스포츠지도학과는 실기우수자 전형으로 선발하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5.96대1의 경쟁률, 정시모집에서 4대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와 정시모집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 신설학과 핸디캡을 무난히 극복했다는 평가다.

박 총장은 취임 초기부터 강화캠퍼스에 스포츠지도학과를 신설하고 안양대 운동부를 창설하는 등 관련 학과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안양대는 지난해 12월28일 인천시체육회와 학교발전과 체육진흥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르면 오는 3월 가능한 종목부터 운동부를 창단한다는 계획이다.

안양대 관계자는 “스포츠지도학과를 지원하는 구체적인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서 신입생 모집과 학과 운영이 앞으로 더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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