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올해 직접 일자리와 간접 일자리 등으로 나눠 청년 일자리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23일 양평군에 따르면 직접 일자리는 양평형 청년 일자리와 지역 주도형 일자리 사업 등으로 나눠 펼쳐진다.
양평형 청년일자리는 민간-공공기관이 협력해 제공하는 일자리로 민간은 청년에게 일을 제공하고 군은 인건비를 지원한다.
군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에게 지역의 다양한 기관에서의 근무경험을 갖도록 한 뒤 지역에서 맞는 일자리를 찾아 정착하도록 돕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는 해당 사업을 통해 기관 30곳에 모두 40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청년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 활동형 프로젝트다.
참여자들은 2년 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청년단체 등지에서 복지와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간접 일자리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지난해 8월부터 추진 중인 청년 외식창업인큐베이터사업 청년밥상, 청년 온라인 스토어를 위한 교육 등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양평 브랜딩 스쿨 과정을 운영한다.
정동균 군수는 “청년이 미래의 자산이다. 이런 만큼 청년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올해 직접 일자리와 간접 일자리 등으로 나눠 청년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 밖에도 청년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황선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