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현장서 지원단장으로 분주한 활동 펼치고 18일 귀국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지원단장인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16일 밤(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마지막날 경기를 관전하고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열린 남자 5천m 계주와 여자 1천500m 경기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 윤홍근 선수단장을 비롯, 선수단 관계자들과 함께 관전했다.
이날 여자 1천500m서 ‘경기의 딸’ 최민정(성남시청)이 2분17초189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대미를 장식하고, 앞서 열린 남자 5천m 계주서 이준서(한국체대), 황대헌(강원도청), 곽윤기(고양시청), 박장혁, 김동욱(이상 스포츠토토)이 팀을 이룬 한국 대표팀이 6분41초679로 12년 만에 은메달을 획득하는 순간 이 회장은 태극기를 펼쳐들고 환호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마지막까지 영리한 경기운영으로 우리 선수들이 소중한 메달을 획득해 너무 감격스러웠다”라며 “특히 우리 경기도 소속 최민정 선수의 1천500m 금메달 2회 연속 획득은 경기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쾌거로 전 도민과 함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베이징 현지에서 선수단을 지원하며 분주하게 활동한 이 회장은 18일 오후 귀국한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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