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문화유산] 여주 효종 영릉재실

영릉(寧陵)은 조선 제17대 효종대왕과 인선왕후 장씨의 능이며 재실(齋室)은 제관(祭官)의 휴식, 제기 보관 등 제사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능의 부속건물이다.

효종대왕릉은 1659년 양주군 건원릉(현 구리시 동구릉)의 서쪽에 자리를 잡은 후 능호를 익릉(翼陵)으로 했다가 영릉으로 고치고, 능을 조성할 때 능 앞에 재실을 건립했다. 이후 1673년 현 위치로 옮겨오면서 재실도 함께 옮겨왔다. 조선 왕릉 재실의 기본형태가 가장 잘 남아있고, 공간구성과 배치가 뛰어나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문화재청 제공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