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성시지부가 영농철을 앞두고 일손 부족에 따른 농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농촌일손돕기 봄 조성에 팔을 걷었다.
28일 농협 안성시지부에 따르면 손남태 농협 안성시지부장과 김종길 안성시체육회장은 지난 25일 영농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농촌일손돕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영농철 모내기와 밭 일, 과수 수확 등 다양한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상호 합의했다.
시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협약한 양측의 업무협약은 일손이 필요한 농촌에 큰 활력소가 되고 농민에게 따뜻한 사랑의 용기를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길 안성시체육회장은 “우리 안성시체육회 임원과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지친 농민들의 손과 발이 돼 시름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손남태 농협 안성시지부장은 “안성시체육회의 도움으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농촌에 큰 희망의 불씨가 지펴졌다"며 “농민들의 손과 발이 되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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