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야산서 잇단 산불…진화 중

5일 오후 안산시 수리산 수암봉 화재현장 일원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준비를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5일 오후 안산시 수리산 수암봉 화재현장 일원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준비를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안산시에서 잇따라 산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5일 오후 1시36분께 안산시 상록구 장상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소방 헬기 5대, 소방차 28대, 진화 대원 88명을 투입해 2시간째 불길 확산을 저지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불길이 거세진 않지만, 진입이 어려워 완진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안산시 야산 화재 모습. 구재원기자
안산시 상록구 화재 모습. 구재원기자

또 이날 오후 3시32분께 상록구 월피동 광덕초 인근 야산에서도 불이나 25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소방 당국은 진화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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