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세계한인무역협회에 ‘화성수출기업협의회’가 참여하는 정기적인 네트워크 모임을 제안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30일 오후 정남면 보통리 수원과학대학교 SINTEX에서 열린 제2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기자간담회에서 중소기업 해외진출 확대와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의 14개 통상위원회와 ‘화성수출기업협의회’가 함께하는 정기적 네트워크 모임을 제안했다.
이 대회는 모국 경제발전과 무역 증진,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서철모 시장, 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장, 구대완 화성상공회의소 본부장,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네트워크가 구성되면 지역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장기불황을 돌파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주와 유럽,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부품소재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민간투자 자문관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철모 시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 도움을 통해 향후 독자적으로 수출상담회를 화성에서 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이 경쟁력이 좋아지고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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