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방미인 ‘커리어우먼’ 신영자 하남시기업인협의회 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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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자 하남시기업인협의회 재무국장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은 물론 기업인들 협력도모에 불철주야 발품을 파는 팔방미인 커리어우먼(Career woman)이 있다.

신영자 하남시기업인협의회(이하 협의회) 재무국장(53·㈜씨엔 대표)이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지난 2005년부터 하남시에 둥지를 튼 신 국장은 전국 농협을 사업기반으로 농수산물 유통사업과 프랜차이즈 등 가맹사업을 추진해 오던 중 지난 2017년 12월 협의회에 가입했다.

이후 지난 2020년 협의회 재무국장을 맡으면서 어려운 이웃 등에 대한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그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내 우수 고교생 40명과 대학생 10명에게 총 2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와 별개로 지난 2018년 11월부터 매월 일정 금액을 지역 주민들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또 설과 추석 등 고유명절때 신장·덕풍·석바대 등 전통시장을 찾아 각종 행사에 참여해 상인들과의 유대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사회환원 및 사회안전망 사업에 공헌하는 등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최근 3~4년 동안 300만원 상당의 설맞이 모둠전병을 사회복지관에 후원했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마스크(400여만원 상당), 의류 후원, 사회복지사 추석선물비 등을 하남시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정·후원해 오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그는 지난 2020년 12월 하남시장 표창장(지역경제발전)등을 수상했다.

신 국장은 “본인의 일을 하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불어넣는것은 시간을 쪼개야하는 것이라서 기업인으로써 결코 쉽지만은 않다”며 “하지만 건강과 회사운영 등 제반여건이 허락하는 한 이웃을 살피고 기업인들과의 친목을 강화하는 등의 발품팔이는 계속 진행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외되기 쉬운 이들의 가슴에 사랑과 기쁨을 주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밑거름이 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며 “갈수록 공동체 의식이 희박해지고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해 가는 지금의 우리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사람으로 인식되기를 스스로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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