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가짜뉴스’에 대해 법적 조치하겠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25일 최 예비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 인터넷신문사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자서전 무상배포 의혹?...선거법 위반 논란’ 기사가 보도됐다”며 “이 기사에 대해 변호사 자문을 거쳐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월14일 열린 최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는 출판사가 모든 업무를 대행했고 이후 과정은 최 예비후보는 전혀 모르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터넷신문사 보도 후 출판사에 확인결과, 당시 계약된 출판사는 출판기념회 현장에서 구매를 원하는 방문객에게 책을 판매하고 필요에 따라 현금영수증도 발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당 기사 하단에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이필운 캠프로부터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당시 사법당국의 어떠한 조사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 측은 “문자 발송 하나까지도 선거관리위원회 검토를 거치는 등 모든 업무를 철저히 선거법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반론권 보장 등 최소한의 언론 윤리도 이행하지 않은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조치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안양=김형표·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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