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45분께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의 한 종합병원 증축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A씨(50대)가 5m 아래로 추락, 왼쪽 정강이를 골절당하는 등 크게 다쳤다.
해당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하면서 인근 병원에 닥터헬기를 요청, A씨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현장에 설치된 가설계단을 오르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현재 사업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해당 종합병원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연면적 1만7천여㎡ 규모의 건물을 조성 중이다. 내년 3월31일 완공 예정이다.
화성=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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