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공공하수시설 ‘유니온파크’ 하루 2만3천t 증설 추진

하남환경기초시설 ‘유니온파크’ 전경.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환경기초시설인 ‘유니온파크’의 하루평균 2만3천t을 처리하는 증설공사에 나선다.

준공 예정시기는 오는 2024년 11월말이고, 사업비는 958원으로 LH와 하남도시공사가 부담한다.

발주처는 한국환경공단, 시공은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담당한다.

현안 1·2지구와 감일지구, 초이산단 등 연이은 개발 관련 발생하는 하수를 직접 처리하기 위해서다.

이번 하수처리시설 증설은 지난 2016년 미사강변도시 개발에 따라 유니온파크에 설치된 이후 6년여 만에 처음이다.

2만3천t을 증설하면 종전 처리용량 3만2천t을 포함, 하루평균 5만5천t을 자체 처리할 수 있다.

해당 공사가 완공되면 탄천에 위탁 처리하는 5만1천t을 포함, 자체 처리용량 5만5천t까지 합산할 경우 시는 하루 10만6천t의 하수처리능력을 갖춘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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