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문화유산
회상도는 비단바탕에 진채색(眞彩色)으로 그려졌으며 가로 298㎝. 세로 265㎝의 두루마리 형태로 돼 있다. 화면 구성은 아미타불이 중앙의 높은 대좌 위에 결과부자하고, 그 좌우에는 보살, 사천왕, 십대제자, 성중들을 배치했다.
화기(畵記)를 통해 1759년 이 회상도를 아미타불의 개금과 더불어 조성했다는 기록을 볼 수 있으며, 오관(悟寬) 등 9명의 화원이 이 불화를 그렸다고 기록돼 있어 조선 후기 불화 연구와 불화승 계보, 회화적인 특성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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