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후변화강사협회(이하 기강협)는 오는 11월까지 성남시 지역 내 유아(만 5세)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수업 ‘응답하라 기후학교’를 진행한다.
15일 환경기후변화강사협회에 따르면 기강협은 지난 2009년 ~2014년 성남시 소속 기후변화강사로 활동하던 강사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민간단체로, 지난 2015년부터 기후변화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수업은 1강, 2강으로 각 35분씩 진행되며 1강은 공기의 소중함을 주제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의 행동요령 및 지구지킴이가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등을 배운다.
2강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탄소배출 0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와 함께 기강협은 지역 내 취약계층어르신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에코라이프’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승미 기강협 회장은 “2050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작은 발걸음으로 유치원아 대상 생태환경과 기후변화수업을 시작했다”며 “지역사회의 많은분들이 함께 소통하면서 환경에 대해 즐겁게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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