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 기산 저수지 수변 산책로 1.7㎞ 조성·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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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백석읍 기산저수지 수변 산책로가 조성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시민들이 기산저수지 수변 산책로를 걷고 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 백석읍 기산저수지 수변 산책로가 조성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기산저수지는 주위 경관이 수려하고 전망 좋은 카페와 식당들이 들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수변 산책로가 없어 설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에 지난 2019년 한국농어촌공사와 개발사업 위·수탁협약을 맺고 총사업비 29억9천여만원을 들여 지난 2020년 7월 수변 산책로 조성공사를 착공,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기산저수지에는 수변을 따라 순환하는 너비 2m 규모의 데크로드 1.1㎞, 보도 포장 0.6㎞ 등 길이 1.7㎞ 산책로와 목교, 조명 등이 조성됐다.

시는 기산저수지 수변 산책로 조성으로 단절된 동선을 잇고 접근성을 높여 지역의 대표 수변 둘레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석 시장권한대행은 “기산저수지 녹색관광자원을 활용,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기산저수지에서 김종석 시장권한대행과 정성호 국회의원, 정덕영 시의장, 김종길·한미령 시의원, 고윤구 백석읍장, 지역주민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변 산책로 개통식을 열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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