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정남면 육류가공 공장 화재…2백여만원 피해

화성 정남면의 한 육류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6분 화성시 정남면 귀래리의 한 육류가공 공장 내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 이날 새벽 1시31분 진화됐다.

이 불로 축사 내에 설치된 축분발효기 4대 중 1대가 소실돼 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는 축분발효기 내부에서 발생한 열이 분출되지 않고 축적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44명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현재는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화성=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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