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이 임기 한달여를 앞두고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하는 등 마무리 행보에 나섰다.
서 시장은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임종철 부시장, 실·국·소·단장, 담당관, 공공기관장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장단 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시민 행복과 민선 7기 성공을 위해 애써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민선7기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바뀌면 시정 철학이 바뀌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사업이 진행된다”며 “임기 내 완료가 어려운 사업들은 부시장 이하 실·국·소·단장 판단에 따라 계속 추진 여부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 시장은 이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에 대한 입장을 모두 정리, 다음달 중순 언론보도 등을 통해 공개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주문했다.
화성=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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