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6시부터 제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의정부 지역 14개의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거대 양당 의정부시장 후보들 역시 선거에 참여했다.
이날 시청 본관 대강당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는 의정부 나선거구인 의정부 2동, 호원 1동, 호원 2동 주민 등 관내 선거인과 군인 등 관외 선거인의 발길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8시30분 배우자와 시청에서 투표를 했다. 김원기 후보는 “투표하면 민주주의가 승리한다”며 “시민 모두가 투표해 50만 대도시의 희망도시 의정부시를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1시간30분 뒤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도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배우자와 함께 시청을 찾았다. 김동근 후보는 “소중한 한 표가 미래를 바꾼다. 모든 의정부 시민이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전투표는 28일 오후 6시까지 이틀 간 진행되며 지난 7대 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사전 투표률은 15.82%, 최종 투표률은 54. 17%였다. 이번 지방선거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선거인 수는 40만293명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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