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오는 10월 문을 여는 동부권 노인복지관 운영을 민간에 위탁한다.
6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삼숭동 176-5번지 일원 양주복합커뮤니티센터에 오는 10월 동부권 노인복지관을 개관한다.
동부권 노인복지관은 지상 3층 연면적 2천787㎡ 규모로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강당, 건강증진실 등이 마련된다.
이런 가운데, 시는 해당 기관 운영을 법인 정관상 노인복지사업이 명시된 경기도 또는 서울시내 주사무소를 둔 사회복지법인과 비영리법인 등에 위탁할 예정이다.
노인복지관 운영 법인은 양주복합커뮤니티센터 전체 동 건물 유지보수·관리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하며 법인전입금의 경우 5년 동안 매년 연간 예산액 5천만원 이상 부담해야 한다.
위탁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오는 2027년 7월10일까지 5년이다.
시는 앞서 수탁자의 적격성, 시설 운영의 전문성, 책임성, 지역사회 공신력 등을 평가해 심사점수 평균 70점 이상인 법인 중 최다 점수를 획득한 법인을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노인복지관 기능 활성화와 어르신의 다양한 복지욕구 해소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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