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지역화폐 ‘김포페이’ 매월 충전금이 대폭 확대된다.
김포시는 김포페이 운영대행사 변경에 따라 10~13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중단하고 14일 오전 9시부터 신규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가맹점은 모바일 앱은 물론 별도의 웹사이트 포털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내역을 관리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개별 환전으로 진행했던 정산절차를 D+2일 자동 정산해 입금되는 시스템으로 변경된다.
이용자는 개인당 매월 50만원의 충전한도액이 매월 200만원으로 변경되고(인센티브 한도액은 50만원 내에서 기존과 동일), 환불 수수료 1.5%가 부과됐던 것에서 60% 이상 사용시 수수료 없이 환불되는 시스템으로 바뀐다.
신규 앱 서비스 출시에 맞춰 운영사는 김포 시민을 위한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달 동안 선불카드를 신청하는 신규 고객 및 기존 김포페이 모바일 잔액을 포함해 20만원 이상 QR코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행운 쿠폰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페이 고객센터로 문의하거나 신규 앱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황규만 일자리경제과장은 “김포페이 고객 소리를 담아 강화된 지역화폐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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