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 13일부터 본격 활동

양주시 민선8기 시정을 이끌어 갈 강수현 양주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구성돼 13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강수현 양주시장 당선인은 10일 인수위원 15명, 자문위원 17명 등으로 구성된 민선8기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를 발표했다.

인수위원회는 시정혁신분과, 복지문화분과, 균형발전분과, 경제일자리분과 등 4개 분과로 꾸려졌으며 위원장에 김상헌 전 경기도의원, 부위원장에 김시갑 전 경기도의원, 간사에 박환찬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선임했다.

또한 인수위원으로 ▲시정혁신분과에 설진충 사회복지사, 김완영 경기정책연구원 상임이사, 염일열 서정대 지역협업센터장 ▲복지문화분과에 방채영 서정대학교 외래교수, 김명근 국경기복지권익상담연구소대표, 한희숙 양주시 어린이집 연합회장, 서순오 (사)양주미술협회지부장 ▲균형발전분과에 윤동식 제5기양주시정책자문위원, 김한호 양주희망교육포럼 공동대표, 김종안 전 7호선유치 범시민연대 대표 ▲경제일자리분과에 이푸른 (사)한국기술거래사회 부회장, 이규건 서정대학교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또한 인수위 내에 별도로 정책자문기구 역할을 담당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표자 17명을 선임하고 자문위원장에 이흥규 전 경기도의원을 위촉했다.

지방자치단체장 당선인은 지난해 1월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원활한 사무인계·인수를 위한 법적 기구로 인수위원회를 설치·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인수위는 오는 30일까지 당선인 취임에 앞서 시의 조직과 기능, 예산, 현황 등을 파악하고 당선인의 의지와 철학이 반영된 민선 8기 시정방향과 정책기조 등을 설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인수위는 1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현판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들어간다.

강수현 당선인은 “민선 8기 양주시장직 인수위를 통해 시정과제의 우선순위나 실효성, 이행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시민 모두가 기대하는 미래지향적 시정 청사진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며 “인수위원께서는 항상 겸허한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며 일 잘하는 유능한 인수위가 될 수 있도록 공백 없는 업무 인수와 공약사항 실현 토대 마련에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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